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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배냇머리 – 언제 빠지고, 미용실은 언제부터?

제주 예니 2025. 4. 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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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기를 안아봤을 때, 작은 머리 위에 숱도 적고 가늘게 나 있는 그 부드러운 배냇머리, 기억나시죠?

신생아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빠지기도 하고, 엉키거나 떡지기도 하면서 “이거 감겨도 되는 건가?”, “미용실 데려가도 돼?” 같은 궁금증이 생기게 돼요.

오늘은 신생아 배냇머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시기부터 위생 관리, 미용실 방문 적정 시기까지 모두 정리해볼게요.

 

1. 배냇머리는 언제 빠질까?

  • 배냇머리는 태아 시절 자궁 안에서 자란 머리카락이에요.
  • 보통 생후 3~6개월 사이에 자연스럽게 빠지기 시작해요.
  • 빠지지 않고 그대로 자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뒤통수, 옆머리부터 서서히 빠지면서 ‘정수리만 털 난 아기’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정상 발달의 일부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2. 배냇머리 관리, 꼭 감겨야 하나요?

  • 신생아의 두피는 매우 민감해서 너무 자주 감기기보다 2~3일에 한 번이 적당해요.
  • 미지근한 물로 손으로 부드럽게 헹구거나, 순한 아기 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좋아요.
  • 두피 각질이 너무 많이 쌓이면 유아용 두피 오일을 발라 마사지 후 헹궈줘도 괜찮아요.

3. 배냇머리 깎아야 할까?

과거에는 "배냇머리를 깎아야 머리숱이 많아진다"는 말이 있었지만 과학적으로는 머리숱과 배냇머리 깎는 것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해요.

그러나 머리가 엉키거나 떡져서 위생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면 자르거나 밀어주는 것도 괜찮아요.

4. 아기 미용실, 언제부터 갈 수 있을까?

  • 생후 4~6개월 이후 목 가눔이 가능해졌을 때부터 방문 가능
  • 앉은 자세가 불안정하면 집에서 가위로 살짝 다듬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 전문 유아 미용실은 흔들림 없이 고정해주는 의자와 장난감, TV 등이 구비되어 있어 아기가 비교적 편안해해요

5. 배냇머리로 기억 남기는 방법

  • 배냇머리를 모아 머리카락 도장, 사진, 앨범으로 남기기도 해요
  • 배냇털로 만드는 기념품(도장, 브러시)도 판매되고 있어서 의미 있는 선물이나 성장 기념품으로 많이 사용돼요

배냇머리도 성장의 흔적이에요

신생아 배냇머리는 짧지만 특별한 시기를 상징하는 상징이에요.

빠져도, 남아도 괜찮고 조금 지저분해 보여도 성장 과정의 일부니까 너그럽고 따뜻하게 바라봐주면 좋아요.

엄마 아빠가 기억해주는 그 순간들이 아기에게 가장 포근한 기억으로 남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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